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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포커스] 전국 무증상·경증환자 산재…중소규모 집단감염

2020-09-11 2 Dailymotion

[뉴스포커스] 전국 무증상·경증환자 산재…중소규모 집단감염<br /><br /><br />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, 서울 주요 대형병원과 종교시설, 방문판매 등 장소와 유형을 가리지 않고 감염 전파가 일어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수도권 거리두기 2.5단계 재연장 여부가 오는 주말 발표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들,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십시오.<br /><br />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176명으로 열흘 가까이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미세하게 오르내리고 있긴 하지만 감소세가 눈에 띄게 보이진 않고 있는데요. 감소세가 눈에 띄게 줄지 않는 이유, 뭐라고 보세요?<br /><br /> 방역당국은 수도권 중 인천만은 확실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는데요. 최근 인천의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 6일 12명 이후 계속해서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서울과 경기에서 거의 50명대 가까이 나타나는 것과 비교했을 때, 숫자면에서도 확실히 인천은 감소세가 꺾인 것 같습니다.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?<br /><br />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불안한 이유가 감염경로 미분류 환자가 조금씩 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. 감염재생산지수는 1보다 낮아졌지만 감염경로 불분명은 22.9%, 약 23%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. 확진자 숫자가 확실하게 줄어들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'감염경로 불분명' 비율 때문이라고 봐야겠죠?<br /><br /> 그러다보니 방역당국이 이번 주말 수도권 거리두기 2.5단계를 재연장할 것인지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.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가 나온다면 좋겠지만, 100명대가 계속해서 유지된다면 수도권 2.5단계를 연장해야 한다고 보시나요? 지금의 거리두기가 앞으로 1~2주 후에 나타날 수치이다 보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 같거든요?<br /><br />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이 2단계 격상 전보다 20.5% 감소했지만, 직전 주말과 비교하면 다소 증가했다고 하던데요. 지금 많은 시민들이 지쳐있는 상황입니다. 만일 거리두기 2.5단계를 재연장 한다면 실효성은 얼마나 있을까요?<br /><br /> 일부 보수단체들이 집회 금지 통보에도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 집회 의사까지 밝히고 있는데요. 이들이 주장하고 있는 건 불법이 아닌 법에 따라 질서를 지키며 집회를 할 테니 집회 방역 매뉴얼을 내놓으라는 겁니다. 만일을 대비해 집회가 허가되면 안전펜스 등을 설치해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. 사실 집회란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는 건데 방역을 지키는 질서 있는 집회가 가능할까요?<br /><br /> 이번엔 감염 사례들을 하나씩 살펴볼 텐데, 오늘은 요양시설 감염부터 보겠습니다. 충남 금산, 인천 계양, 경기 이천 등 전국의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진됐는데요. 요양시설 감염은 코로나19 1차 유행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거든요. 요양시설은 고령층이 많기 때문에 중환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? 요양시설에 대한 방역 수준을 좀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?<br /><br /> 국내 빅5 중 하나인 신촌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가 지금까지 18명 확인됐습니다. 영양팀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, 그 다음날인 어제 재활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는데요. 일단 역학조사가 끝날 때까지 재활병동은 동일집단격리를 한다고 합니다. 하지만 영양팀 협력업체는 본관에 있다고 하는데요. 본관은 감염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은 겁니까?<br /><br /> 확진된 본관 조리실 직원이 재활병원 71병동을 들른 적은 있지만, 본관과 재활병원 감염의 연결 고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. 두 곳 간의 감염 관련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?<br /><br /> 대전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도 46명으로 늘었습니다.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던 311번 확진자가 증상 발현 상태에서 식당을 방문했는데, 이때 식당 내 전파가 이루어져 별개인 줄 알았던 대전의 식당 감염 사례가 사업설명회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밝혀진 건데요. 그런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방문판매업체가 무등록업체다 보니 접촉자 파악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젭니다. 이럴 때는 확진자들의 적극적인 진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 대전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의 경우 확진일 기준 이틀 전부터 조사하는 역학조사를 열흘 전부터 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기로 했는데요. 역학조사관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, 이 부분은 잘한 결정이라 보시나요?<br /><br /> 부산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짧은 시간 택시를 이용했는데 그 안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이루어진 사례가 있었는데요. 부산 307번 환자가 택시를 2번 이용했는데, 한 번은 3분, 또 한 번은 5분 탔는데, 두 택시기사 모두 확진이 됐다고 합니다. 승객과 택시기사 모두 마스크를 썼는데도 확진이 됐다는 건데, 택시 내 환기가 잘 되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다고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과천에 있는 한 놀이동산에서 마스크를 쓴 채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고 합니다. 내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는데, 아무리 마스크를 썼다고 해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면 실외라 할지라도 위험하지 않을까요?<br /><br /> 방역당국이 어제 '항체가 조사 2차'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가 이틀 후로 연기했습니다. 1차 발표 당시 항체 보유율이 0.03%로 대규모 유행지역인 대구가 빠져 의미 있는 항체보유율 검사 결과가 아니라는 비판도 있었는데요. 이번엔 지난번보다 항체 보유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겠죠? 어느 정도 예상하시나요?<br /><br /> 최근 항체보유와 관련해 눈길을 끄는 2개의 연구결과 있는데요. 하나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 중 90%가 항체를 4개월 이상 보유했다는 내용이고요. 또 하나는 감염자들에게서 면역력을 높이는 T세포가 확인이 됐다는 겁니다. 지금 전 세계적으로 백신 개발이 한창인데요. 두 연구가 백신개발에 희소식이 되지 않을까요?<br /><br /> 세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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